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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클리블랜드, 포틀랜드에 대패… 레이커스 개막 5연패 '충격'
작성 : 2014년 11월 05일(수) 14:25

미국 프로농구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5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82-101로 패했다. / ESPN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미국 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19점차 대패를 당했다.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호흡을 맞추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와 카일리 어빙은 여전히 삐걱대는 모습을 보였다. 코비 브라이언트의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도 개막 5연패에 빠졌다.

클리블랜드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NBA 포틀랜드와의 경기에서 82-101로 패했다.

클리블랜드는 새로운 '빅3(제임스·어빙·케빈 러브)' 형성에도 시즌 2패(1승)째를 당했다. 포틀랜드는 시즌 2승2패를 기록했다.

제임스는 11득점(야투 4/12)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부진했고, 어빙 역시 9득점(야투 3/17) 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러브만이 22득점 10리바운드로 제몫을 다했다.

포틀랜드는 주전 4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기를 가져갔다. 데미안 릴라드(27득점)-웨슬리 매튜스(21득점)-로빈 로페즈(19득점)-라마커스 알드리지(16득점)가 83점을 합작했다.

1쿼터를 제외하고는 클리블랜드의 완패였다. 1쿼터를 34-31로 리드한 채 마친 클리블랜드는 2쿼터 16-24, 3쿼터 19-21, 4쿼터 13-25로 뒤지며 19점차 대패를 당했다. 제임스와 어빙은 여전히 겹치는 모습을 보였고, 야투 컨디션도 최악이었다. 러브의 분전이 있었지만 포틀랜드의 릴라드(3점슛 5/10)와 매튜스(3점슛 3/8)에게 무려 8개의 3점슛을 허용하며 패배를 자초했다.

레이커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의 홈경기에서 106-112로 패했다. 레이커스는 이날 패배로 개막 5연패에 빠졌다.

브라이언트는 양 팀 최다인 39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야투율 37.8%(14/37)가 보여주듯 컨디션이 좋진 않았다. 레이커스는 제레미 린이 18득점(야투 4/8) 3어시스트, 조단 힐이 15득점(야투 4/10) 15리바운드, 카를로스 부저가 13득점(야투 6/13)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공격 배분에 있어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세 선수는 총 32개의 야투를 시도, 브라이언트(37개)보다 적게 던졌다.

피닉스는 제럴드 그린이 26득점, 마키에프 모리스가 23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아이제아 토마스가 22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 5일 NBA 전적
밀워키 벅스 87-81 인디애나 페이서스
휴스턴 로키츠 108-91 마이애미 히트
워싱턴 위저즈 98-83 뉴욕 닉스
토론토 랩터스 100-88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시카고 불스 98-90 올랜도 매직
뉴올리온스 펠리컨스 100-91 샬럿 호네츠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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