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정정아와 신준철이 스릴러 영화 '친절한 경찰’에서 부부 호흡을 선보인다.
정정아와 신준철의 소속사 블랙홀맨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미드나잇 스릴러 시리즈 중 한 작품인 '친절한 경찰'에 출연한다.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의 연기 변신을 지켜봐달라"라고 밝혔다.
'미드나잇 스릴러'는 올레tv초이스와 seezn 오리지널로 만나게 될 '친절한 경찰', '팔로워', '수퍼모델’총 세 작품으로 구성된 시리즈다. 정정아와 신준철이 출연 예정인 '친절한 경찰'은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오게 된 아린(김윤혜 분)이 이사 온 첫날부터 기이하고 이상한 일들에 휩싸이며 충격적 비밀들을 마주하게되는 스릴러 영화다.
정정아와 신준철은 아린의 또 다른 이웃인 40대 부부 ‘춘자’와 ‘상구’ 역으로 분한다. 두 사람은 아린을 이상한 여자라 생각하며 싫어하는 인물들. 전직 조폭이었던 상구는 현재 개과천선하여 나름 착하게 살아가고 있으며, 전직에 대한 은근한 프라이드를 갖고 있다. 두 사람은 평소 서로 아끼며 잘 지내다가도 상구가 술만 먹으면 동네가 떠나가게 싸우는 현실 부부로 극 중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정정아는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를 시작으로 2018년 10월 종영한 xtvN ‘복수노트2’, JTBC ‘쌍갑포차’ 등 여러 장르에서 연기력을 입증했고, 최근에는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에서 미세스 정 역할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신준철 역시 드라마, 영화 뿐만 아니라 연극과 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왔다. tvN '사랑의 불시착', '악의 꽃', JTBC '18 어게인' 등 다수의 흥행작에서 연기력을 펼쳤고, 최근에도 KBS2 주말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 등에 출연해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춘 정정아와 신준철이 '친절한 경찰'에서 보여줄 부부 케미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완전 범죄와 음모가 가득한 스릴러 실종 3부작으로 이뤄진 ‘미드나잇 스릴러’는 올레 tv 초이스와 seezn 오리지널로 12월 9일 목요일 오전 8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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