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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잡고 조 1위 16강행
작성 : 2021년 12월 08일(수) 09:46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6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레알 마드리드는 5승 1패로 승점 15점을 획득, 조 1위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인터 밀란도 승점 10점(3승 1무 2패)으로 2위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전반 2분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왼쪽 측면에서 돌파해 슈팅을 날렸지만 공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계속해서 득점을 노리던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7분 마침내 선제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호드리구의 패스를 토니 크로스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인터 밀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두 팀은 꾸준히 서로의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인터 밀란은 후반 들어 반격을 시도했지만 그라운드의 분위기는 좀처럼 바뀌지 않았다. 후반 19분에는 에데르 밀리탕과 경합하다 쓰러진 니콜로 바렐라가 밀리탕의 다리를 주먹으로 가격해 퇴장을 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수적 우위까지 점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4분 다니 카르바할의 패스를 받은 마르고 아센시오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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