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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는 오범석, K리그 공로상 수상
작성 : 2021년 12월 07일(화) 15:56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는 오범석(포항 스틸러스)이 공로상을 받았다.

오범석은 7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그랜드불룸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공로상을 수상했다.

오범석은 “선수 생활 마지막에 의미 있는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은퇴 3일 차인데 휴가 끝나고 다시 들어가야 할 것 같다"며 "19년 동안 축구를 잘 할 수 있게 해준 K리그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K리그가 되길 바란다. 저 역시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범석은 2003년 포항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울산현대, 수원삼성, 안산경찰축구단, 강원FC 등을 거쳤다. 2020년 포항으로 돌아왔고 올 시즌에는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하며 19년의 프로 생활을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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