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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 "3부작 마지막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의미 남달라"
작성 : 2021년 12월 07일(화) 10:14

제이콥 배덜런, 톰 홀랜드, 젠데이아 / 사진=소니 픽쳐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톰 홀랜드가 3부작 마지막 촬영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7일 오전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제작 소니 픽쳐스)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배우 톰 홀랜드, 젠데이아, 제이콥 배덜런이 참석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날 톰 홀랜드는 거대한 스케일을 지닌 '스파이더맨'에서 중심을 잃지 않는 연기를 펼치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캐릭터와 액션 장면 등이 영화에 포함된다.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해 감독과 상의하고 혼자서도 연구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케일이 크지만 그 안에서 감정적인 부분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캐릭터들이 각자들의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은 3대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의 마지막 출연작이다. 이에 대해 톰 홀랜드는 "제게도 의미가 남다르다. 저희 셋 모두에게 의미가 있다"며 "저희가 19살에 처음 촬영장에서 만나 좋은 친구로 발전했다. 영화 밖에서도 가족처럼 잘 지내고 있다"며 "불확시한 미래를 향해 성장하고 나아간다는 점에서 기대도 된다. 많은 감정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언급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오는 15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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