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래퍼 자이언트 핑크가 엄마가 된다.
6일 자이언트 핑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놀라셨겠지만 요새 제가 살이 포동포동 오른 이유가 바로 요놈 때문"이라는 글과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어느덧 23주가 지나 이제 숨길 수 없을 만큼 커버린 아주 아주 잘생긴 분홍이"라며 "내가 엄마가 된다니, 진짜 믿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이언트 핑크는 "나밖에 모르던 나는 분홍이를 위해 모든 걸 중단했다. 즐겨마시던 술도 끊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야채 많이 먹고 몸에 좋은 거 배에 다 때려놓고 비타민 먹는다"며 모성애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태교는 힙합으로 하는 중. 클래식은 내 스타일이 아니"라며 "분홍아 4월에 만나자"고 전했다.
앞서 자이언트 핑크는 지난 2020년 11월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 자이언트 핑크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자핑이예요
다들 놀라셨겠지만..
요새 제가 살이 포동포동 오른 이유가 바로 요놈 때문..!!
어느덧 23주가 지나 이제 숨길 수 없을만큼 커버린
아주아주 잘생긴! 분홍이.
내가 엄마가 된다니..진짜 믿기지 않는다.^^
저 밖에 모르던 나는 분홍이를 위해 모든걸 중단함..!
(이게 모성애인가..?)
즐겨마시던 술도 끊고, 일찍자고 일찍일어나고 야채 많이 먹고
몸에 좋은거 배에 다 때려놓고 비타민 먹고
아주그냥.. 난뤼난뤼…
더 대박인건 이번에 분홍이랑 같이 곡도 만들고
이번에 뮤비도 찍었어요
조만간 나올 신곡 PINK도 많관부~
태교는 힙합으로 하는중
클래식은 너무 내 스타일이 아닌걸 어캐..
분홍아 4월에 만나자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