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이재성(마인츠)이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독일 공영방송 ARD는 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2022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이재성은 미드필더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성은 지난 5일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두 번째 도움(1골 2도움)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전반 4분 안톤 슈타트의 추가골을 도우며 마인츠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후반 38분 교체될 때까지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ARD는 이재성에 대해 "기록만 봤을 때 가장 돋보였다고 할 수 없지만 3-0 완승을 거뒀던 경기에서 경기장 어느 곳에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재성은 마인츠의 선제골과 추가골에 관여했고, 특히 안톤 슈타트의 두 번째 골을 직접 도왔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띈 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7위에 도약한 마인츠(승점 21)는 오는 11일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34)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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