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집사부일체' 홍혜걸이 폐암 직전인 간유리음영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가정의학과 의사 여에스더,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부부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홍혜걸은 "아내가 지병이 많다. 뇌동맥류, 천식, 우울증도 있고 약도 여러 개 먹는다"며 저도 디스크, 결핵, 폐암 직전인 간유리음영도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여에스더는 "제 남편은 '폐암 공갈범'이니까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라. 폐암이 아닌데 폐암이라고 한다"고 받아쳤다.

홍혜걸은 "건강검진에서 폐에 이상하게 나왔다. 그게 간유리음영이라고 불투명한 회색빛 음영이 나오는 것"이라며 "이걸 떼 보면 90% 이상은 암 세포가 있다. 그런데 암으로 발전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제가 2~3년째 그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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