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희찬(울버햄튼)이 6경기째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울버햄튼은 5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6승3무6패(승점 21)를 기록한 울버햄튼은 8위에 머물렀다. 반면 리버풀은 10승4무1패(승점 34)를 기록하며 2위로 뛰어 올랐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이날 스리톱의 일원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34분 주앙 무티뉴와 교체될 때까지 약 79분간 활약했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황희찬은 지난 10월 23일 리즈전에서 시즌 4호골을 넣은 뒤 6경기째 득점포 가동에 실패하고 있다.
이날 울버햄튼은 경기 내내 리버풀의 공세를 버티는데 집중하며 수비적인 경기를 펼쳤다. 때문에 황희찬 역시 별다른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황희찬은 0-0으로 맞선 후반 34분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후반 추가시간 리버풀 공격수 디보크 오리기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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