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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키, 동창 만나 울컥 "연락 끊긴 지 11년" [텔리뷰]
작성 : 2021년 12월 04일(토) 05:59

샤이니 키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나 혼자 산다' 키가 추억 여행을 떠났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고향 대구를 방문한 그룹 샤이니 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키는 학창 시절 추억이 담긴 분식집을 방문했다. 그는 "떡볶이집 사장님과 사이가 가까웠다. 제가 해외여행에 다녀오면 아주머니 선물을 꼭 사드렸다"고 말했다.

사장님 역시 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처음 키가 (데뷔곡) '누나 너무 예뻐'로 활동할 때 너무 신기해서 계속 돌려봤다"며 "데뷔곡이 잘되고 자식이 잘 된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이후 키는 저녁 식사를 위해 막창 맛집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어린 시절 함께한 친한 형과 동창을 만나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키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동창들과는 연락이 끊긴 지 11년 정도 됐다"며 "(데뷔) 당시에는 추억을 되돌아보기에 너무 마음이 벅찬 상태였다. 그래서 대구를 잘 가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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