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코미디언 이동빈이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3일 "이동빈이 오는 5일 오후 2시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호텔리어와 교제 3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엔 환한 미소가 닮은 이동빈·김란영 예비 부부와 이날 들러리로 촬영장 분위기를 띄운 SBS 13기 공채 코미디언 심영보, 유룡, 홍현우, 김영조, 이신명의 모습이 담겼다.
이동빈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코미디언 김대희의 사회로 진행된다. 축가는 JTBC '히든싱어5' 강타 편에서 우승한 가수 김민창이 부른다. 신접 살림은 경기도 고양시에 차렸으며, 신혼여행은 하와이로 다녀올 계획이다.
이동빈은 "활동할 때 저는 유명하고 웃기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집에서 와이프한테만큼은 유재석, 신동엽 선배들처럼 위트있고 재미있게 해주는 남편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2012년 SBS 13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웃찾사-레전드 매치'에서 활약한 이동빈은 현재 JDB엔터테인먼트 소속 작가로 활약 중이다. 그는 62만 명이 넘는 구독자 수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꼰대희'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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