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문희경이 성인가요 히트곡 제조기 작곡가 정의송과 뭉쳤다.
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문희경과 정의송이 함께한 신곡 '보령에 가자' '서해랑길에서' '대천에 가자' 총 3곡이 발매됐다.
'보령에 가자'는 경쾌한 리듬에 밝은 가사가 어우러진 문희경과 정의송의 듀엣곡이다. 두 번째 곡인 '서해랑길에서'는 정통 트로트를 표방하고 있으며 문희경 버전과 정의송 버전 총 2가지가 공개됐다. 서정적인 노랫말과 애잔한 멜로디, 문희경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트로트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서해랑 길에서'는 충남 보령시 천북면 천수만을 감싸고도는 둘레길로, 아기자기하고 아름답게 조성된 서해랑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으로, 아름다운 가사가 인상적이다.
'대천에 가자'는 문희경과 정의송 버전, 문희경과 안성훈 버전으로 총 2가지가 공개됐다. 문희경은 같은 소속사 후배인 안성훈과의 듀엣곡을 선보이면서 훈훈한 '케미'를 선사했다.
특히 보령에 관한 노래 발매로 홍보에 앞장서는 문희경은 "노래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보령시가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문희경은 지난달 27일 충남 보령에 위치한 천수만 공원에서 '보령에 가자'와 '서해랑길에서'를 최초 공개, 보령시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많은 시 관계자분들과 관객들의 호평 속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문희경과 정의송이 함께한 보령 노래들은 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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