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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行 첫 관문'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개최
작성 : 2021년 12월 02일(목) 11:50

유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3일부터 5일까지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2021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겸 2022 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파견선수 선발전 겸 2022/23 국가대표 1차 선발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 1차 선발전과 더불어 2022 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파견선수 선발전과 2022/23 시즌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개최된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선수 및 2022/23 시즌 국가대표 선발선수는 이번 대회의 성적과 내년 1월에 개최되는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Championships 2022(1.07-09. 의정부 실내빙상장)의 성적과 합산해 결정될 예정이다. 한국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회에 여자싱글 2장과 남자싱글 2장의 출전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1/22 ISU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1차 대회(10.22-24. 미국 라스베가스)와 4차 대회(11.12-14. 일본 도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유영(수리고)과 4차 대회에서 함께 동메달을 획득했던 차준환(고려대)을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피겨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경합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여자 싱글 67명, 남자 싱글 12명, 아이스댄스 2팀 등 총 8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종합선수권대회를 타이틀 후원해 오고 있는 KB금융그룹은 피겨스케이팅 대회 뿐 아니라, 피겨스케이팅 및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후원, 꿈나무 장학금 사업, 대학생 빙상 서포터즈 운영 지원 등 한국 빙상 발전을 위한 다양한 후원을 실시하고 있다.

연맹은 48시간 내 PCR 검사 완료 인원에 한해 대회장 출입을 허용하는 등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선수, 지도자 및 대회 관계자의 안전과 감염방지를 최우선으로 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무관중 대회 진행에 따라 현장을 찾지 못하는 스피드스케이팅 팬들을 위해, 대한빙상경기연맹 공식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한 실시간 라이브 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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