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1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세이브왕에 오른 마크 멜란슨(36)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새 둥지를 튼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2일(한국시각) "멜란슨이 애리조나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과 2023년엔 각각 연봉 600만 달러를 받고, 2024년에는 500만 달러 규모의 상호 옵션과 200만 달러의 바이아웃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멜란슨은 2009년 뉴욕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휴스턴 애스트로스, 보스턴 레드삭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샌디에이고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피츠버그 소속이던 2015시즌엔 51세이브를 올리며 NL 최고의 구원투수에게 주어지는 트레버 호프먼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도 64경기에서 64.2이닝을 소화하며 39세이브 2.33의 평균자책점으로 내셔널리그 세이브왕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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