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CGV가 키즈 자동차 상영관을 오픈한다.
2일 CGV 측은 "유·아동 전동차 개발업체와 협업해 CGV하계의 씨네키즈(CINE KIDS)를 '키즈 자동차 상영관'으로 리뉴얼해 전날 오픈했다"고 밝혔다.
씨네 키즈는 어린이 및 가족 영화를 상영하며 어린이를 위한 최적의 관람 환경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 전용 상영관이다. 고선명 스크린과 함께 영화 관람시에도 상영관 내 조도를 밝게 유지해 어린이들에게 안정감을 제공하며, 어린이 체형에 맞는 소형 좌석을 도입해 편안함을 더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들의 즐거운 영화 관람을 위해 씨네 키즈의 좌석 일부를 키즈 자동차 좌석으로 변경했다. 로비에는 키즈 드라이빙 공간을 마련해 시승 및 트랙 드라이빙을 체험하는 등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티켓 가격은 어린이 기준 월~목 7천원, 금~일 8천원이며,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극장명을 CGV하계로 설정 후 'CINE KIDS(어린이)[대호토이즈관]'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예매하면 된다. 키즈 자동차 좌석은 A~C열 좌석 선택시 이용할 수 있으며, D~E열은 기존과 같은 어린이 전용 일반 좌석으로 운영된다. 보호자 고객은 'CINE KIDS(보호자) 동반석을' 선택하면 성인 체형에 맞춘 좌석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해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15일까지 랜선 키즈 사생대회를 진행한다. 주제는 '가족과 함께 타는 키즈 자동차'로 그림일기를 필수해시태그(#대호토이즈, #CGV하계, #키즈자동차상영관)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30만원 상당의 키즈 자동차를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럭키볼 뽑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CGV하계에서 시그니처 팝콘 세트를 구입하면 럭키볼을 뽑을 수 있는 코인을 선물한다. 로비 내 설치된 뽑기 기계를 통해 럭키볼 경품을 만나볼 수 있다. 경품으로는 키즈 자동차를 비롯해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완구 등이 준비돼 있다.
CGV 이후민 영업마케팅담당은 "어린이와 가족 고객을 위한 키즈 전용 상영관을 보다 특별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셉트의 키즈 자동차 상영관을 기획했다"며 "어린이 관객들이 CGV의 키즈 자동차 상영관에서 특별하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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