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갓파더' 코미디언 정준하가 이순재 배우의 생신 선물로 돈나무를 대령했다.
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갓파더'에서 88번째 생일을 맞이한 이순재 배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들 허재는 생신을 맞이한 이순재를 위해 멋진 신발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낡은 신발을 신고 있던 이순재는 허재의 선물에 감동했다.
이어 정준하 역시 "저도 선물을 준비했다"며 화분을 들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일명 '돈나무'라고 밝힌 정준하의 선물.
'생신 축하합니다'라는 푯말을 뽑자 천 원, 오천 원, 만원, 오만 원 권이 줄줄이 나오기 시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허재는 정준하를 견제하며 "너 뭐냐"고 물었다.
이순재는 "신기하다"며 "10만 원 권은 안 나오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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