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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멀티골,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레버쿠젠 구했다"
작성 : 2014년 11월 05일(수) 08:43

레버쿠젠 손흥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김미현 기자]손흥민(22·레버쿠젠)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끈 가운데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홈페이지에서도 조명했다.

레버쿠젠은 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니트와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예선에서
손흥민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분데스리가는 경기 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버쿠젠의 승리에 알리면서 "손흥민이 레버쿠젠을 구했다. 제니트가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손흥민은 보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달라진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의 맹활약으로 승점 3점을 추가한 레버쿠젠은 3승 1패(승점 9점)을 기록해 조 선두를 질주하며 16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2분 벨라라비가 뒤로 밀어준 공을 오른발로 빠르게 처리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5분 뒤 역습상황에서 키슬링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침착하게 왼발로 밀어 넣어 멀티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UEFA 공식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김미현 기자 dodobobo@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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