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해피 뉴 이어' 배우 이동욱이 출연료를 깎아서라도 작품에 임하고 싶었다고 알렸다.
1일 오전 영화 '해피 뉴 이어'(극본·연출 곽재용)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곽재용 감독을 비롯해 한지민, 이동욱, 김영광, 원진아, 강하늘 등 배우가 참석했다.
'해피 뉴 이어'는 호텔 엠로스를 중심으로 15년째 고백을 망설이는 인물, 모두가 꿈꾸는 삶을 살고 있지만 외로운 인물, 정말이지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인물, 오랜 기다림 끝에 꿈을 이룬 당신과 그 곁을 지켜준 또 다른 인물, 40년 만의 첫사랑을 만난 인물, 새로운 인연을 기다리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14인 14색 로맨스가 펼쳐지는 '해피 뉴 이어'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참석했다.
이동욱은 대세 배우들의 대거 출연 소식을 듣고 "출연료를 깎아서라도 합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이광수 역시 "저도 같은 마음이었다"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해피 뉴 이어'는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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