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FA 대어 하비에르 바에스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디트로이트가 바에스를 6년 1억400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바에스는 코리 시거, 마커스 시미언, 카를로스 코레아, 트레버 스토리 등과 함께 FA 시장 내야수 대어로 꼽혔다. 이 가운데 시미언과 시거가 먼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했고, 바에스도 디트로이트에 둥지를 틀었다.
바에스는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통산 타율 0.264 804안타 139홈런 465타점 451득점 OPS 0.783의 성적을 거뒀다. 2021시즌에는 타율 0.265 31홈런 87타점 OPS 0.813을 기록했다. 다음 시즌 디트로이트 내야진의 주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디트로이트는 지난달 좌완 선발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영입한데 이어, 바에스까지 품에 안으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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