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송가은(21, MG새마을금고)이 평생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송가은은 30일 서울 강남구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1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정규투어에서 활약한 송가은은 지난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루키 시즌에 생애 첫 승을 신고하는 감격을 누렸다. 올 시즌 활약한 루키 선수들 가운데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송가은 뿐이다.

또한 송가은은 톱10 6회를 기록하는 등 신인상포인트 2177점을 쌓아, 경쟁자들을 제치고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송가은은 "받고 싶었던 상이라서 굉장히 의미 있는 상이 될 것 같다. 많은 분들이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이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골프를 하면서 팬분들께 나의 플레이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이 큰 행운이고 영광"이라면서 "앞으로도 좋은 모습,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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