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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최종전 앞두고 다큐멘터리 '푸른 파도' 8화 공개
작성 : 2021년 11월 30일(화) 14:46

사진=울산 현대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2021 K리그1 최종전을 앞둔 오는 12월 2일 오후 4시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 '푸른 파도 에피소드 8화 - 우리는 웃을 수 있을까'를 공개한다.

울산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OTT 서비스 '왓챠'(확장판)를 통해 공개될 이번 에피소드에는 지난 9월부터 숨 가쁘게 달려왔던 선수단의 여정뿐만 아니라 먼 원정 경기까지 함께하며 힘이 되어준 팬들의 모습도 함께 담겨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 큰 힘이 되어준 팬들의 모습 그리고 선수들의 진솔한 인터뷰를 최대한 기록해 다큐멘터리 '푸른 파도'의 제작 의도인 팀과 팬들의 공감교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가와사키, 4강 전북 현대, 준결승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 라커룸, 선수들의 훈련 및 스케치 장면은 당시 현장감을 느낄 수 없었던 팬들에게 큰 만족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부상으로 명단에 들지 못했지만 선수단과 함께하며 든든함을 더해준 주장 이청용의 이야기, 팀이 필요할 때 큰 힘이 되어준 윤일록, 임종은, 이명재의 인터뷰,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선수단의 모습 등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장면을 고루 포함해 이번 에피소드를 제작했다.

무엇보다 '우리는 웃을 수 있을까'라는 부제로 공개될 이번 에피소드는 '리얼 타임 다큐멘터리' 장르의 특성을 살려 지난 11월 28일 수원삼성과의 가장 최근 경기 까지를 반영해 콘텐츠에 특징을 최대화했다.

울산 수비수 임종은은 "평소 '푸른 파도'를 잘 챙겨 보고 있다 또 이번 시즌을 다큐멘터리를 통해 돌아보기도 한다. 영상 속 우리를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따뜻한 댓글에 힘을 얻어 간다. 팬들과 깊게 소통하고 큰 응원을 받을 수 있는 이번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내 스포츠 구단 최초로 OTT 서비스(왓챠)에 게재된 '푸른 파도'는 공개 후 TV 프로그램 시청률 2순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한 달간 시청률 상위 5%에 들며 콘텐츠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에피소드 8화의 확장판은 12월 중 왓챠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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