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병훈(명지대)이 스피드스케이팅 주니어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남자 500m 금메달을 수확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독일 인젤에서 개최된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월드컵 스피드스케이팅 1차 대회에서 이병훈의 500m 금메달을 포함해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주니어 국가대표 선수들이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병훈은 29일(한국시간) 독일 인젤에서 열린 남자 500m에서 35초276의 기록으로 인젤 주니어 선수 트랙 레코드를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500m에서는 이나현(노원고)이 38초642의 기록, 네덜란드의 피엔 스미트에 0.17초 뒤진 2위에 올랐다.
같은 날 진행된 남자 매스 스타트 결승전에서는 양호준(의정부고)이 5분37초730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여자 매스 스타트에서는 박채원이(한국체대) 6분20초850의 기록으로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해 남녀 매스 스타트 종목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 주니어 국가대표팀은 1차 대회와 같은 장소인 독일 인젤에서 개최되는 2차 대회에 출전 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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