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맥스 슈어저가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30일(한국시각)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슈어저와 메츠가 3년간 1억30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슈어저는 메이저리그 통산 190승 97패 평균자책점 3.16 3020탈삼진을 기록한 특급 투수다. 사이영상도 3번이나 수상했다. 2021시즌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LA 다저스에서 뛰며 15승4패 평균자책점 2.46 236탈삼진을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화려한 이력과 성적 덕에 슈어저는 여러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았고, 결국 메이저리그 최초로 연평균 4000만 달러가 넘는 초대형 계약을 따냈다.
이미 제이콥 디그롬이라는 에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메츠는 슈어저까지 손에 넣으며 최강의 원투펀치를 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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