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인간극장' 최유경 씨가 화물차 운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유경 씨만 있으면' 1부로 꾸며져 여성 화물차 기사이자 네 남매의 엄마인 최유경 씨(36)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최유경 씨는 "예전에는 (지게차로 건초) 내릴 때 정말 더뎠다. (건초가) 쓰러지면 어떡하지 조바심이 나서 더디게 내렸는데 이제는 시간이 단축되고 그 느낌을 안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일에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이 (트럭이라는) 공간 안에서 혼자 노래 틀어놓고 간다. 봄에는 꽃구경, 가을에는 단풍 구경한다. 다니는 길목이 사계절 내내 이런저런 풍경 다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이라고 생각 안 하고 그냥 '여행 같다'고 생각하고 다녀서 그런지 저는 이 일이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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