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가 하나원큐를 제압하고 선두를 질주했다.

KB스타즈는 28일 하나원큐청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와의 원정경기에서 93-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0승1패를 기록한 KB스타즈는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공동 2위 그룹과의 승차도 2.5게임으로 벌렸다.

5연패에 빠진 하나원큐는 1승10패로 최하위가 됐다.

이날 KB스타즈는 초반부터 하나원큐를 압도하며 56-29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이후 3쿼터부터는 여러 선수를 고루 기용하며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박지수는 14분59초만 뛰고도 18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강이슬도 15득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하나원큐의 고아라는 30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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