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트리스턴 로런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DP 월드투어 2022시즌 개막전 조버그 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27일(한국시각)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랜드파크 GC(파71/7506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회 최종 라운드가 악천후로 인해 취소됐다.
원래 이 대회는 4라운드 72홀 대회로 펼쳐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발생으로 인해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의 출국이 어려워지면서 3라운드 54홀 대회로 축소됐고, 이날 악천후까지 겹치면서 2라운드 36홀 대회가 됐다.
이에 따라 2라운드까지 12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를 달린 로런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로런스는 유러피언 투어 22개 대회 출전 만에 첫 승을 달성했다.
잰더 롬바드(남아공)이 8언더파 134타로 단독 2위에 자리했고, 애쉴리 체스터스(잉글랜드)와 션 노리스(남아공)가 7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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