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아스널이 공,수의 조화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격파했다.

아스널은 27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이슬리턴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뉴캐슬과의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23점을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반면 뉴캐슬은 승점 6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아스널은 경기 초반부터 점유율을 늘려가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공격 지역에서의 정확한 패스를 통해 뉴캐슬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하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아스널의 공세를 막아낸 뉴캐슬은 후반 초반 간헐적인 역습으로 상대 뒷공간을 공략했다. 그러나 세밀한 패스에 실패하며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다.

아쉬움을 삼킨 아스널은 후반 들어 공격적으로 밀고 나오며 선취골을 정조준했다. 결국 후반 10분 부카요 사카가 누노 타바레스의 도움을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선취골을 작렬했다.

기세를 탄 아스널은 이후 빠른 공수 전환으로 파상공세를 펼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끝내 후반 21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도미야스 다케이로의 패스를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해 2-0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아스널은 남은 시간 경기 템포를 낮추며 안정적인 운영으로 뉴캐슬의 추격을 뿌리쳤다. 결국 경기는 아스널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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