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그룹 2Z(투지)의 멤버 범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2Z의 소속사 GOGO2020는 공식 SNS을 통해 "이날 출연 예정이었던 방송국 측에서 준비해준 코로나19 자가 진단 검사 결과 멤버 중 범준이 양성 반응 의심 소견이 나와 인근 병원에서 PCR 검사를 진행,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범준을 제외한 멤버들(지섭 호진 정현 주논)과 소속사 스태프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속사는 "2Z의 멤버들과 소속 회사 스태프들은 전원 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모두 접종했고, 멤버들은 숙소와 스튜디오, 그리고 스케줄 외의 개인적인 동선이 없었기에 더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범준의 증상은 경미한 상태이며 건강이 회복되는 시간까지 2Z 멤버들과 회사는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
▲ 2Z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2Z의 소속 회사 ‘GOGO2020’입니다.
송구하게도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출연 예정이었던 방송국 측에서 준비해준 ‘코로나19’ 자가 진단 검사 kit로 검사를 해 본 결과 멤버 중 ‘BUMJUN’이 ‘코로나19’ 양성 반응 의심 소견이 나와 곧 바로 인근 병원에서 ‘PCR’
검사를 받았고, 안타깝게도 ‘양성 확진”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BUMJUN’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과 ‘GOGO2020’ 회사 Staff들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2Z의 멤버들과 소속 회사 Staff들은 전원 ‘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모두 접종하였고, 멤버들은 숙소와 스튜디오 그리고 스케쥴 이 외의 개인적인 동선이 없었기에 안타까움이 더 합니다.
새 앨범 발표와 함께 활기찬 활동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으나, 그렇게 되지 못한 점에 대해 마음 속 깊이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또 아티스트를 위해 더 철저한 관리를 못한 소속회사 로서 팬 여러분과 관계자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다행이 “BUMJUN”의 증상은 경미한 상태이며, 건강이 회복되는 시간까지 2Z 멤버들과 회사는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곧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