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천 상무가 창단 첫 해 우승을 맞이해 우승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
김천 상무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김천시청 현관 및 2층 복도에서 우승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김천 상무는 지난달 17일 부천FC1995와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며 정규리그 2경기를 남기고 일찌감치 K리그2 우승을 거머쥐었다. K리그2 우승 뿐 아니라 김천은 36경기 20승 11무 5패로 최다승리, 최소패배 기록까지 세웠고 내용까지 완벽했다. 60득점, 34실점으로 최다득점과 최소실점 2위도 김천의 몫이었다.
김천 상무의 승격 축하를 위해 김천 상무는 2021 시즌을 담은 우승기념 액자를 제작해 지난 10월 31일 마지막 홈경기에서 전시회를 실시했다. 연고지 협약식, 출범식, 홈 개막전, 후원회 협약식, 사회공헌활동, 홈 팬 등 다양한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시즌 종료 후 김천 상무는 김천시청 현관 및 2층 복도에서 다시 한 번 우승 기념 사진전을 실시한다.
김천 상무 김충섭 구단주는 "김천 상무의 승격을 축하하고 시청에서 사진전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면서 "김천 시민들이 모두 함께 김천 상무의 우승 및 승격을 축하해줘서 정말 기쁘다. 2022 시즌에도 시민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 상무는 2022 시즌 K리그1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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