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그룹 SF9 로운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 측이 빠른 시일 내에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을 통해 "로운은 백신 예약 완료 상태였으나, 드라마 방영 일정상 스케줄 조정이 불가피해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접종 가능하도록 일정 조율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접종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는 "로운을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과의 소중한 시간이 변질돼 매우 유감스러우며, 언제나 로운을 아껴주시는 많은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양해의 말씀 전한다.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앞서 로운은 25일 진행된 영상 통화 팬사인회에서 "시간이 없어 백신을 맞지 않았다"며 "백신을 맞으면 며칠 쉬어야 한다. 그래서 이틀에 한 번씩 PCR 검사를 하고 있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 이하 FNC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 엔터테인먼트입니다.
11/25 진행된 SF9 RO WOON'S PHOTO ESSAY [ME, ANOTHER ME] 영상통화 팬 사인회 이벤트 중 백신 언급 관련 말씀드립니다.
로운은 백신 예약 완료 상태였으나, 드라마 방영 일정상 스케줄 조정이 불가피하여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접종 가능하도록 일정 조율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접종 완료할 예정입니다.
팬분과의 영상통화 이벤트 중 일부를 발췌한 게시물에 대해 오해 없으시길 바라며 악의적 게시글 확산은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로운을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과의 소중한 시간이 변질되어 매우 유감스러우며, 언제나 로운을 아껴주시는 많은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양해의 말씀 전합니다.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