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울산 현대와 울산농협이 '사랑의 쌀' 기부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울산 현대는 "지난 25일 오후 1시 울산 클럽하우스에서 실시된 '사랑의 쌀' 전달식엔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 홍명보 감독, 최정훈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장, 두북농협 서정익 조합장, 농소농협 정성락 조합장,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이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쌀 100포대(5kg짜리)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울산 현대와 울산농협은 지난 2016년부터 사랑의 쌀 후원 협약을 이어오는 중이며, 지난 4월 지역 쌀 100포대(5kg짜리) 포함해 올해 총 200포대를 저소득 가정에게 전달했다. 이로써 2016년 후원 협약을 맺은 이래 현재까지 총 11.9톤의 지역 쌀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광국 대표는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사람들에게 온정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또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든든한 파트너가 돼 준 울산농협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훈 본부장은 "울산의 지역 쌀을 홍보하고 지역사회와 공헌하는 일거양득의 활동 이어올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울산 현대와 협력해 좋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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