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프로농구 전주 KCC가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KCC는 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70-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KCC는 3연패에서 탈출, 시즌 전적 5승6패를 기록하며 리그 단독 5위로 올라섰다. 패한 전자랜드는 6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3승7패를 기록, 리그 공동 8위에 머물렀다.

KCC의 타일러 윌커슨은 양 팀 최다득점인 33점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하승진 역시 22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제몫을 다했다.

전자랜드는 리카르도 포웰이 20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를 12-18로 뒤진 채 끝마친 KCC는 2쿼터 중반 역전에 성공한 뒤, 이후 단 한 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했다.

2쿼터를 37-31로 역전한 채 끝낸 KCC는 3쿼터에는 전자랜드의 득점을 단 9점으로 막는데 성공하며 승부를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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