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KBSA)가 오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부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2021 소프트볼 교육리그를 개최한다.
지난 2019년부터 협회는 소프트볼 선수들에게 실전경기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개인별 기량과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즌 종료 후 소프트볼 교육리그를 운영해왔다. 올해 교육리그는 소프트볼 고등부와 대학부에서 지도자 10명과 선수 8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교육리그 기간 동안 참가 선수들에게 경기력향상프로그램인 분야별(투수, 타격, 수비) 클리닉을 진행할 예정이며, 부상방지 트레이닝, 성폭력예방, 도핑방지 교육 등을 제공한다.
분야별 클리닉에는 소프트볼 국가대표 노종우 감독과 배내혜 코치, 마해영(협회 이사), 배유가(전 소프트볼 국가대표), 정윤영(전 소프트볼 국가대표), 안연순(현 대한체육회 전임감독) 등이 강의를 맡는다.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홍정기(차의과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장), 차명주(협회 이사), 이대승(롯데자이언츠 트레이너), 배혜진(밸런스윈 정형외과 운동센터 대표)가 책임진다.
이종훈 회장은 "선수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선수들이 경기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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