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임수향이 '닥터로이어'에 합류한다.
25일 MBC 새 드라마 '닥터로이어(Dr. Lawyer)' 측은 "임수향이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닥터로이어'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의료 소송 전문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와 그 수술로 하나뿐인 가족과 연인을 모두 잃은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가 만나 부와 권력으로 생명의 순위도 정할 수 있다고 믿는 인간들을 처벌하고 억울한 피해자를 위로하는 가슴 따뜻하고 통쾌한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 드라마다.
극 중 임수향은 서울중앙지검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 금석영 역을 맡았다. 금석영은 범죄자의 갱생은 용서와 선처가 아닌, 처벌에서 나온다는 확고한 신념을 지닌 검사이다. 뿐만 아니라 무고한 피고인을 위해 변호사보다 더 적극적으로 죄가 없음을 주는 인간미까지 갖춘 인물이다.
앞서 소지섭 '닥터로이어' 합류 소식을 전했다. 그는 한때 천재 외과의사였지만 지금은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가 된 주인공 한이한 역으로 분한다.
'닥터로이어'는 내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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