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제13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가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대한씨름협회는 24일 "'제13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가 26일부터 28일까지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고성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씨름을 알리기 위해 2009년에 시작됐으며, 씨름 꿈나무 발굴과 저변확대를 목표로 하는 중이다. 전국 어린이들이 참여하며 선수등록 선수와 비등록 선수로 나눠 단체전 및 개인전 3체급(다람쥐급, 사슴급, 반달곰급)으로 나눠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실시되며, 대회관계자 및 선수는 해당 기간 내에 받은 코로나19 검사(PCR) 결과만 인정하고 출입시 손 소독, 발열 체크 및 QR코드 체크인을 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방역은 대회 일정에 따라 최대 3회(1회-경기 시작 전, 2회-경기 중간, 3회-경기 종료 후) 소독 하는 등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진행될 계획이다.
모든 경기는 대한씨름협회 유튜브 채널 '대한씨름협회_더씨름LIVE'에서 볼 수 있으며, 대회 둘째 날인 27일부터 28일 오후 2시부터 MBC PLU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