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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호 "비주얼 발전? 나이 들며 이목구비 진해져…성형은 아냐"
작성 : 2021년 11월 24일(수) 11:40

가호 / 사진=플라네타리움 레코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가호가 비주얼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가호의 첫 정규 앨범 '파이어웍스(Fireworks)' 발매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가호는 데뷔 전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OST와 샤이니 정규 6집의 수록곡 'I Say'의 작곡가로 공식적인 음악 커리어를 쌓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 '시작'으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가호는 최근 인기 드라마 tvN '지리산' OST Part.2 'Memories' 가창을 맡아 차세대 OST 기대주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OST 작업에 대해 그는 "보컬적인 부분이 가장 힘들다. 제가 만든 노래는 제가 부르고 싶은 대로 하면 되는데 OST는 가수가 너무 튀어도 안 되고 너무 죽어도 안되는, 중간 지점을 잘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그 장면과 결합됐을 때 빛이 나는 게 OST라. 디렉을 봐주시는 분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그 디렉을 해주시는 것에 대해서 능력적으로 잘 따라가느냐도 중요한 타협점이 되는데 OST는 정말 힘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어 "녹음실 안에서 저의 한계와 밑바닥을 직설적으로 보는 기분이 든다. '내 능력치가 이것밖에 안 되는구나' 생각이 들지만 그럼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호는 앨범 발매 때마다 비주얼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는 반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비주얼 발전 질문에 그는 "제가 젖살도 많이 빠지고 남자가 나이 들면 이목구비가 점점 진해지는 게 있지 않나. 그런 영향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진 찍은 걸 보면 데뷔 때 얼굴이랑 많이 다르더라. 성형하고 그런 건 아니고 뉘앙스가 달라졌다. 실제로 다이어트도 한다. 촬영 전에는 샐러드만 한달 내내 먹고 찍어서 그렇게 느끼신 게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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