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그룹 카라 출신 故 구하라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구하라는 지난 2019년 11월 24일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8세.
당시 자택에서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고 타살 혐의점은 드러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단순 변사로 사건을 종결했다.
구하라 사망 후에는 생전 양육 의무를 다하지 않았던 친모가 상속 재산을 요구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부양 의무를 게을리한 직계가족이 상속을 받을 수 없는 '구하라법'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2008년 카라 멤버로 데뷔한 구하라는 '프리티 걸' '허니' '미스터' '맘마미아' 등 히트곡을 발매했다. 2016년 카라 해체 후에는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솔로로 활동했다.
고인은 서울 근교 추모공원에서 영면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