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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호 "인생 가장 힘든 시기, 데뷔 전 연습실 반지하 생활"
작성 : 2021년 11월 24일(수) 11:18

가호 / 사진=플라네타리움 레코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가호가 인생의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회상했다.

23일 가호는 첫 정규 앨범 '파이어웍스(Fireworks)'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라잇 나우(Right Now)'는 청춘들이 살면서 느끼는 벅찬 감정에 대해 표현한 곡이다. 가호는 "듣는 사람들이 본인의 인생에서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시작점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담았다고.

가호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묻는 질문에 "지금 당장 생각나는 건 데뷔하기 전에 연습실 반지하에서 살면서 작업을 했을 때였던 것 같다. 그때 당시에는 힘들다고 생각 안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힘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반지하 연습실이 사람 사는 집 형태가 아니고 연습실 형태로 지어져서 공기도 안 좋았고 그 당시에 밥도 잘 못 먹어서 살도 많이 빠졌다. 음악만 만들었다. 데뷔 전이니까 세상 밖으로 나와서 음악을 하기까지 많은 준비가 필요하지 않나. 그 준비 시간을 가지면서 열심히 음악을 만든 시기였다. 즐겁기도 했지만 고생도 많이 했다. 알바하면서 같이 음악 작업을 해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떠올렸다.

그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시작점이 언제였냐는 물음에 가호는 "반지하를 나오고 나서부터 시작된 것 같다"고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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