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인간극장' 임영희 씨가 시집살이를 했던 어머니를 안쓰러워 했다.
24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엄지 어멍과 아홉 오누이' 3부로 꾸며져 치매 판정을 받은 어머니 오연옥(93)을 보살피는 아홉 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셋째 임영희 씨는 오연옥 씨가 시집 살이를 했다고 알렸다. 그는 "저희 어머니 성격은 순종하는 성격"이라며 "할머니가 우리 엄마 성격을 잘 알았다"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가 전복죽 장사를 하셨는데 어머니가 할머니께 전복죽을 갖다 드리면 마당에 던지곤 하셨다. 어머니가 고생을 많이 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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