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승우가 신트트라위던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신트트라위던은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승우와 즉각 결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활약하며 세계적인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고, 이후 이탈리아 헬라스 베로나를 거쳐 지난해 8월 신트트라위던에 입단했다.

하지만 이승우는 2년 동안 17경기에 출전해 단 2골을 기록하는데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중에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로 임대 이적했지만, 역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승우는 2021-2022시즌에도 대부분의 경기에서 출전 명단에 들지 못하며 전력외 취급을 받았다. 결국 신트트라위던과 결별하며 새로운 팀을 찾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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