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선수단과 팬들간의 특별한 만남을 추진한다.
롯데는 23일 "카카오TV,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선수단과 팬들간 특별한 만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비시즌 기간 선수단과 팬들이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비대면 팬미팅인 '라이징스타 온택트 팬미팅'을 준비했다.
카카오TV에서 실시하는 26일 팬미팅에는 '라이징 스타 스페셜 에디션'의 대상 선수들인 추재현과 최준용, 김진욱, 나승엽이 참석한다. 선수들은 라이징 스타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한 팬들과 '카카오TV' 내 라이브 채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또한 2022년 공식 오픈을 앞둔 메타버스 'G-UNIVERSE'를 통해서도 팬미팅을 시청할 수 있다. 직접 댓글로 참여할 수는 없지만 메타버스 내에서 다른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직구장 모습을 구현한 메타버스 'G-UNIVERSE'는 팬미팅 행사 당일 사직야구장과 그라운드, 클럽하우스, 더그아웃 등의 맵이 선공개된다. 메타버스와 맵 내에 마련될 다양한 이벤트를 먼저 체험하고 싶은 팬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롯데자이언츠 통합 모바일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구단은 현재 구축 중인 메타버스를 활용해 팬들에게 보다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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