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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12월 4일 개최…2년여 만에 열려
작성 : 2021년 11월 23일(화) 16:49

사진=양준혁야구재단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따뜻함을 나누고 희망을 더하는 비시즌 야구축제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2년여 만에 돌아온다.

12월 4일 개최되는 '하이뮨과 함께하는 2021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지난해 펼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더욱 풍성하게 준비될 계획이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양신과 종범신의 맞대결로 진행될 이번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는 올 시즌 타격왕 경쟁을 벌였던 이정후와 강백호, 신인왕 자리를 두고 각축을 펼치고 있는 이의리와 최준용을 비롯한 많은 선수들이 참가의사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양준혁야구재단의 양준혁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팬 분들을 만날 수 없어 아쉬움이 컸는데, 올해 다시 개최할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예년처럼 함께 환호하며 즐길 수는 없겠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모두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대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대회의 본 경기에 앞서 펼쳐졌던 팬 사인회 등은 진행되지 않지만 이를 대신해 비대면으로 팬들이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진행될 계획이다. 다만 대회 관람을 위해서는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접종완료 또는 PCR 음성확인 증빙서류(경기 관람일 기준 72시간 이내)가 필요하다.

12월 4일 오후 3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 될 예정인 '하이뮨과 함께하는 2021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MBC SPORTS+를 통해 생중계되며, 대회의 입장권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구매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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