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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7개월 만 복귀 신호…싸늘한 여론 [ST이슈]
작성 : 2021년 11월 23일(화) 15:49

서예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학폭 의혹, 배우 김정현과의 스캔들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서예지가 7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23일 tvN에 따르면 서예지가 출연하는 새 드라마 '이브의 스캔들'이 지난 21일 촬영을 시작했다. 서예지는 24일부터 촬영에 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브의 스캔들'은 윤영미 작가가 집필하는 치정 멜로극으로 서예지는 불행한 가족사를 통과한 후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로 변신하는 주인공 역을 맡았다.

'이브의 스캔들'은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tvN 주말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후 서예지가 맡은 차기작으로 주목받기에 충분했으나 지난 4월 김정현과의 열애설 및 조종설, 학력 위조설, 학교 폭력 의혹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던 서예지였기에 대중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앞서 서예지는 연인이었던 김정현을 '가스라이팅'했다는 스캔들에 연루됐다. 언론을 통해 공개된 두 사람의 휴대폰 메신저에서 서예지는 김정현의 행동을 규제하는가 하면 촬영에도 방해가 될 만한 요소들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모습으로 비판을 받았다.

서예지는 특유의 여성스러운 이미지와 수려한 외모로 큰 사랑을 받았고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통해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던 터. 해당 사건은 큰 이미지 타격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여론의 압박에 서예지는 당시 진행된 영화 '내일의 기억' 시사회에 불참했다. 설상가상 김정현과의 스캔들에 이어 학력 위조, 학교 폭력 의혹까지 터지며 서예지는 활동을 중단했다.

제57회 백상 예술대상 시상식에서 틱톡 인기상을 수상했음에도 서예지는 끝내 불참했고 논란에 대해 뚜렷한 해명 없이 활동을 멈췄다. 그랬던 그가 7개월 만에 드라마로 복귀, 다시금 대중의 신뢰와 사랑을 얻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싸늘하기만 한 여론 속 서예지의 성공적인 복귀가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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