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뉴질랜드전 입장권 판매가 23일부터 시작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과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뉴질랜드의 여자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입장권을 23일부터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입장권 가격은 2만 원과 10만 원 두 종류로 구성됐다. 2만 원 입장권은 경기장 본부석 건너편 동쪽(E석) 1층 좌석이며, 대표팀 응원용 T셔츠(크레스트)가 제공된다.
10만 원 입장권은 경기장 본부석 인근(W석)의 좌석에 해당하며 구매 관객에게는 여자대표팀 선수의 친필 사인이 있는 대표팀 유니폼 레플리카, 응원용 T셔츠를 선물로 지급한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석은 1만원, 장애인 동반자석은 2만원에 판매한다. 23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에 접속해 누구나 구입 가능하며, 경기 당일 현장 판매는 없다. 1인당 10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지난 11일 펼쳐진 남자 국가대표팀 경기와 마찬가지로 모든 관중은 신분증과 코로나 백신 접종 후 2주가 지났음을 증명하는 자료를 보여줘야 한다.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은 경기일로부터 48시간 이내에 진행한 PCR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았음을 제시해야 한다.
18세 이하 또는 불가피한 사유로 백신 접종이 불가능한 사람은 백신 접종과 검사 결과 없이도 입장 가능하다. 다만 생년월일이 기재된 학생증 등으로 나이를 증명하거나, 접종을 할 수 없다는 의사 소견서를 보여줘야 한다.
경기장에서 음식을 먹는 것은 가능하나, 목소리 응원은 불가하다. 한국과 뉴질랜드의 여자대표팀 친선경기는 27일 오후 2시, 30일 오후 7시에 각각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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