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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풀타임' 페네르바체, 갈라타사라이에 역전승
작성 : 2021년 11월 22일(월) 09:52

김민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민재가 철벽 수비로 페네르바체의 라이벌전 승리를 이끌었다.

페네르바체는 22일(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의 튀르크 텔레콤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터키 쉬페르리그 13라운드 갈라타사라이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페네르바체는 7승2무4패(승점 23)를 기록 5위로 올라섰다. 선두 트라브존스포르(승점 30)와는 7점 차.

반면 갈라타사라이는 6승3무4패(승점 21)에 그치며 리그 8위로 내려앉았다.

김민재는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특히 위기 순간마다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갈라타사라이의 공세를 막아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16분 갈라타사라이 공격수 케렘 아크투르코글루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31분 메수스 외질의 동점골로 응수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ㅇ후 한동안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김민재는 후반 33분 위기 상황에서 몸을 날린 수비로 실점 위기를 막아내기도 했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37분 수비수 마르셀 티서란드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미겔 크레스포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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