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강성훈이 올해 마지막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RSM 클래식에서 공동 63위에 머물렀다.
강성훈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공동 63위를 기록했다.
강성훈은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공동 15위에 자리하며 시즌 첫 톱10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섹튜플 보기(기준 타수보다 6타 더 치는 것)를 범하며 순위가 크게 내려갔고, 최종 라운드에서도 반등에 실패했다.
강성훈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27위다.
한편 테일러 구치(미국)는 최종 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22언더파 260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7년 PGA 투어에 데뷔한 구치는 약 5년 만에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매켄지 휴즈(캐나다)는 19언더파 263타로 2위, 세바스티안 무뇨즈(콜롬비아)는 18언더파 264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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