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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대 강타' 토트넘, 리즈에 짜릿한 역전승
작성 : 2021년 11월 22일(월) 09:10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트넘이 리즈 유나이티드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리즈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6승1무5패(승점 19)를 기록하며 리그 7위로 도약했다. 반면 리즈는 2승5무5패(승점 11)로 17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다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토트넘의 출발은 그리 좋지 않았다. 전반 내내 리즈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오히려 전반 44분 다니엘 제임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후반 6분에는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와 골대를 연달아 맞추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하지만 토트넘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3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왼발 슈팅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24분에는 에릭 다이어의 프리킥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세르히오 레길론이 쇄도해 재차 슈팅으로 연결하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후 토트넘은 1골차 리드를 지키며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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