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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이하늬 "최근 차방 겸 병상방 마련..외부와 차단될 수 있는 공간 필요" [TV캡처]
작성 : 2021년 11월 21일(일) 22:24

이하늬 / 사진=TV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이하늬가 최근 다실을 마련한 이유를 털어놨다.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문재숙 명인 편에 딸 이하늬가 출연했다.

이날 문재숙은 딸, 배우 이하늬의 이름에 대해 "남편이 지었다"고 했다. 이하늬 아버지는 "하늬바람이 생각났다. 맑고 서늘한 하늬 바람을 떠올렸다. 처음에는 좋았는데 애가 이름을 따라가나 싶더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늬 아버지는 "(연예 활동) 반대를 많이 했다. 그런데 내가 싫어한다고 못 할 게 아니더라"고 털어놨다. 문재숙은 "우리 맘음에는 아직도 하늬가 영화 배우가 아니라 국악 하는 하늬로 생각하고 있는 거다. TV를 보다가도 쟤가 왜 가야금 안 하고 저기 있지 싶은 거다"고 털어놨다.

이하늬 아버지는 "성적도 좋았고, 서울대에 다녔으니까 그 길로 커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지만 지금은 자기 길이 따로 있나 보다 싶다"고 말했다. 문재숙은 "이것은 하늬의 운명이라고 받아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문재숙이 찾아간 곳은 이하늬의 감성 힐링 다실. 그는 "차방이자 명상방으로 외부와 차단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했는데 혼자 살게 되면서 그런 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이 공간은 정말 싫어하는 게 없는, 다 좋아하는 것들만 있다. 소꿉장난 하듯이 쿵짝쿵짝 한다"고 털어놨따.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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