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이세희가 지현우와 박하나가 결혼할 사이라는 이야기에 충격을 받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 18회에서는 이영국(지현우)과 조사라(박하나)가 오랫동안 교제해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받은 박단단(이세희)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영국의 연인 박단단(이세희)은 이영국이 조사라(박하나)와 결혼할 예정이라는 말을 왕대란(차화연)에게 듣고 패닉 상태에 빠졌다.

왕대란은 "두 사람이 결혼할 사이였는데 애들이 충격받을까 봐 연기하면서 옥신각신하다가 그만 뒀던 것. 그러니 앞으로 조 실장을 대할 때는 예비 안주인으로 생각하고 예전보다 깎듯이 하라"고 당부했다.

방으로 뛰쳐 들어간 박단단은 "이건 뭔가 잘못됐다. 회장님이 양다리였다는 건가. 그럴리가 없다"고 중얼거렸다.

한편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와 흙수저 '아가씨'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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