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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과이어 퇴장' 맨유, 왓포드에 1-4 완패…7위 추락
작성 : 2021년 11월 21일(일) 10:18

해리 맥과이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완패를 당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각) 영국 왓포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펼쳐진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 왓포드전에서 1-4로 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17점을 기록하며 7위로 떨어졌다. 반면 왓포드는 승점 13점으로 16위에 머물렀다.

왓포드는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맨유를 몰아붙였다. 결국 전반 28분 조슈아 킹이 엠마누엘 보나벤처의 도움을 받아 선취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왓포드는 이후 공격적으로 밀고 나오며 추가골을 정조준했다. 끝내 전반 44분 이스마일라 사르가 키코 페메니아의 패스를 간결한 슈팅으로 연결해 맨유의 골 망을 가르며 2-0으로 달아났다.

일격을 당한 맨유는 후반 들어 점유율을 회복하며 반격에 나섰다. 후반 5분 도니 반 데 비크가 정확한 슈팅으로 1-2로 따라붙었다.

흐름을 잡은 맨유는 이후 파상공세를 펼치며 동점골을 정조준했다. 하지만 수비수 해리 맥과이어가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다.

기회를 잡은 왓포드는 후반 추가시간 주앙 페드로, 엠마누엘 보나벤처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4-1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왓포드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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